Luxury Library Experience, Assouline

 

최근 서점들은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 하고 책을 사는 것보다 책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가의 간격을 넓히고 의자를 늘려 즐기는 도서문화를 만들어가는 요즘, 우리보다 먼저 책에 문화를 더해 방문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시키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Ron Ellis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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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트북 출판사 애슐린은 출판을 넘어 고유한 문화를 20년 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애슐린은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로 손꼽힙니다. 경쟁사 타셴은 대중성을, 파이돈은 예술전문매체를 표방하는 것과 달리 출판을 통해 럭셔리 문화를 창출하고 키우는데 집중합니다.

 

 
 http://www.trendhunter.com/trends/grocery-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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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린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곳, 메종애슐린입니다. 2014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런던중심에 문을 연 이곳은 애슐린의 철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높은 천장, 강렬한 크림슨벽과 표지를 보여주는 진열방식은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는 한 사람의 개인적인 서재에 와있는 느낌을 전합니다. 책과 함께 공간을 채우는 스테이셔너리, 캔들, 빈티지 오브젝트는 라이브러리 경험을 배가 시키며 애슐린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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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만 애슐린을 특별하게 만드는 점은 문화를 만드는 태도입니다. 자신의 서재를 방문하는 게스트를 대하듯 메종애슐린에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하고 카페와 바를 통해 접근성을 높입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애슐린을 접하고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원하는 이들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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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는 소설가 가오 싱젠의 말처럼 애슐린은 자신의 문화를 위해 묵묵히 길을 걸어갑니다. 책을 대하는 태도는 전통적이며 무게 있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문화를 제안하는 애슐린을 보며 예술을 즐기는 방법에는 장벽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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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애슐린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강남 도산공원 근처의 애슐린라운지입니다. 이곳 역시 럭셔리서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 번 가보셔서 애슐린이 전하는 문화를 온전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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